삼성전자, AMD와 그래픽카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삼성전자가 AMD와 그래픽카드 설계자산에 관련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은 AMD의 최신 RDNA 아키텍처의 IP를 모바일 기기 등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의 엑시노스(Exynos) AP에서는 ARM의 말리(Mali) 라이센스를 주로 사용중이였으나, 퀄컴의 아드레노(Adreno) 대비 떨어지는 성능으로 인하여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7년 6월 미국 법인에서 차세대 GPU 개발팀을 신설하고 관련 경력 엔지니어를 채용해 그래픽카드 독자 개발 - 일명 S-GPU - 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였고, 2020년 ARM과의 말리 라이센스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차세대 AP에는 S-GPU가 들어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AMD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S-GPU의 개발을 위한 마지막 발걸음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가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와 초저전력·고성능 그래픽 설계자산(IP)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MD와의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그래픽 기술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시장 전반에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장 강인엽 사장은 “차세대 모바일 시장에서 혁신을 가져올 획기적인 그래픽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며, “AMD와 함께 새로운 차원의 컴퓨팅 환경을 선도할 모바일 그래픽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AMD CEO 리사 수(Lisa Su)는 "PC, 게임 콘솔,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터시장에서 최신 라데온(Radeon) 그래픽 기술의 채용이 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성능 라데온 그래픽 솔루션을 모바일 시장으로 확장하고 이에 따라 라데온 사용자 기반과 개발 생태계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AMD는 최신 그래픽 설계자산인 RDN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와 응용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그래픽 설계자산을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라이선스 비용과 로열티를 지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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